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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말…말…말…

입력 | 2002-04-14 17:53:00


▽베컴도 ‘단지 경기의 일부였을 뿐’이라며 내 사과를 받아들였다. 잉글랜드에서 나를 ‘암살자’라고 욕하지만 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데이비드 베컴을 부상시킨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선수 페드로 두스체르,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베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당연히 베컴을 상대로 모험을 할 것이다. 뛸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를 잡아둘 것이다(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벤 에릭손 감독, 부상중인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5월21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켜 일본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밝히며).

▽요즘 축구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청소년 대표 출신 정조국, 히딩크 사단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월드컵은 어쩌면 단순한 스포츠 경기일수도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더없이 아름다울 수도 있는 것이다(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14일자 워싱턴타임즈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2002월드컵이 남북한과 한일 관계는 물론 아시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