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가 4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SK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서장훈(17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의 변함없는 활약과 조상현(26점)의 막판 몰아넣기를 앞세워 동양 오리온스에 75-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양 팀은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루며 15일 열리는 5차전부터 새 출발선에 서게 됐다.
▽챔피언결정 4차전 전적
SK(2승2패) 75-72동양(2승2패)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