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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901.29… 기관 ‘사자’ 상승 이끌어

입력 | 2002-04-16 17:14:00


기관의 적극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6일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1포인트(0.78%) 오른 901.29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69포인트(0.80%) 오른 86.5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가는 15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틀째 ‘장중 순매수, 장마감 무렵 순매도’를 보여 치고 빠지기 전략을 펴고 있는 양상. 개인들은 2040억원어치나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닥에서 개인은 32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7억원, 기관은 4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편 고객예탁금(15일 기준)은 전날보다 3899억원이나 줄어든 11조7466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3월 6일(11조9783억원) 이후 40일만에 12조원이 무너진 것. 미수금은 830억원 줄어든 1조1412억원이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