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옛 한국통신)는 시스템통합(SI) 전문 자회사인 KTI(옛 한국통신기술)를 한국통신데이타, 코어세스, 해커스랩 등 3개사 컨소시엄에 144억여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데이타 컨소시엄은 KTI의 지분 51%를 지닌 대주주가 된다. KTI의 우리사주조합과 KT는 잔여지분을 각각 33.4%와 15.6% 보유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KT의 민영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KT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