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경북 포항 호미곶 등대박물관이 19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호미곶 등대박물관은 96년부터 1만6000㎡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했다.
등대박물관은 전시관 2동과 야외전시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으며 등대 등 항로표지 자료 320종 3000여점이 전시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연말까지 해양수산 관련 세미나와 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획전시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18세부터 65세까지의 입장료는 700원(단체 500원). 운영요원 5명이 박물관의 이모저모를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포항〓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