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사회복지사업기관인 민들레집 김말순(金末順·75) 원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 복지 유공자 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 원장은 54년부터 32년간 700명의 전쟁 고아를 키워 자립하도록 도와주었으며 86년부터 현재까지 194명의 중증 장애인을 돌봐왔다.
▽훈포장 수상자 △국민훈장 동백장〓김말순 △국민훈장 석류장〓박병선(朴炳先·7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박윤택(朴潤澤·71) 행복요양원 원장 △국민포장〓김충효(金忠孝·56)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경남지부 상임이사, 정진모(鄭鎭謨·53)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실장, 정평식(鄭平植·67) 광주 인화원 사회재활교사, 이상택(李相澤·44) 광주 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조헌주기자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