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알라’ 박희정(22)이 드디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 의욕적으로 올시즌 미국LPGA투어를 뛸수 있게 됐다.
박희정은 22일 홈쇼핑업체인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매년 30만달러씩, 5년간 150만달러’를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폰서계약을 했다.(사진)
또 국내외 대회에 상관없이 성적에 따른 특별보너스(1위〓우승상금의 100%, 2위〓상금의 50%, 3위〓상금의 30%)까지 보장받았다.
박희정은 “좋은 스폰서를 만나 너무 흥분된다”며 “좋은 성적을 올려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오픈(88CC)부터 CJ그룹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