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삼성증권)가 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 준결승에 올랐다. 8번 시드의 전미라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코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톱시드의 세계 137위 아사고에 시노부(일본)를 2-0(6-2,6-1)으로 가볍게 눌렀다. 2년 만에 다시 대회 4강에 오른 전미라는 크리스텐 반 엘덴(호주)을 2-0(6-3,6-3)으로 제치고 챌린저대회 준결승에 처음 오른 최진영(양천구청)과 25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