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사람잡네
첫 회. 선달(신구)은 동희(윤미라)에게 결산이 틀리다며 한마디 하고, 동희는 선달을 속여 빼돌린 돈을 수산(서인석)에게 건넨다. 한편 복녀는 상아를 대신해 상아의 애인 천수에게 편지를 쓴다. 상아 친구는 상아에게 복녀가 천수에게 다른 감정이 생길지 모른다고 주의를 준다.
◆!느낌표
‘이경규 보고서 3탄’에서는 구렁이 탐사 작전에 나섰다. 외국뱀과 한국뱀의 차이를 알아보고, 물리면 일곱 발을 옮기기 전에 죽는다는 ‘칠점사’의 독기 서린 모습을 공개한다. ‘신동엽의 하자하자 2탄-폭주족 아이들’에서는 폭주족 학생들의 불만을 듣고 해결 방안도 찾아본다.
◆제국의 아침
무장해제를 당한 유천궁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왕요파들은 가병들을 무장시키고 만일을 준비한다. 박술희와 도성문 앞에서 대치중이던 유천궁 일행은 가병들을 밖에 둔 채 도성안으로 들어가고 왕요형제가 그들을 마중나온다. 한편 오씨는 흥화군을 황제에 앉히기로 결심한다.
◆열려라동요세상
어린이중창단 ‘사랑과 평화’를 비롯한 5팀이 노래경연을 펼친다. ‘긴급제안 동요발전소’에서는 작곡가 진동주씨가 경남사천초등학교 4년 장광주양이 작사한 ‘초록빛 파도’에 곡을 붙인다. 왕종근 아나운서의 부인인 성악가 김미숙씨가 동요사랑을 이야기하고, 동요 ‘파란마음 하얀마음’과 ‘섬집아이’를 부른다.
◆테마토크-부부본색
아기가 생기지 않자 물구나무를 서는 등 해프닝을 겪은 어느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부전선 이상없다’에서는 회식한다던 남편이 카페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아내의 반응을 살펴본다. ‘그대를 위하여’에서는 청주에서 개 농장을 하는 권장오씨가 아내를 위해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여우와 솜사탕 마지막회. 진석은 인화의 진심을 알고 수교와 함께 외국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인화를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진석은 이미 말숙이 다녀갔다는 사실에 화를 낸다. 인화는 마지막으로 양자를 찾아가나 양자는 수교를 놓아달라고 절규한다. 떠나기로 한 날, 수교는 인화를 기다리지만 인화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