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7일의 서울지역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 2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26일 “노 후보의 청와대 예방은 김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아니라 27일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만나는 형식이 될 것이다”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나 29일 오후에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