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사진)의 불펜 피칭이 26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28일로 미뤄짐에 따라 부상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찬호는 24일 약 20분간 65개의 공을 던지는 첫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쳤지만 다음날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구단은 26일 “박찬호가 28일에는 불펜이 아닌 평지에서 하는 사이드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