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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추억의 포크'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무대

입력 | 2002-04-26 18:25:00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 포크 스타가 한 무대에 선다. 또 일본의 포크 가수 모리야마 료코도 이들과 함께 노래하며 한일 양국의 ‘포크 공감’을 이룬다. 모리야마 료코는 1967년 데뷔한 일본 통기타 문화의 개척자로 불린다.

무대는 27일 오후 7시반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 공연장이 캠퍼스인 것도 70년대 대학가가 청년 문화의 산실이었다는 사실을 연상시킨다.

김세환은 ‘길가에 앉아서’ ‘사랑하는 마음’를, 윤형주는 ‘비의 나그네’ ‘두 개의 작은 별’, 송창식은 ‘담배가게 아저씨’ ‘우리는’을 부른다. 윤형주와 송창식은 또 ‘트윈 폴리오’를 잠시 재결성해 ‘웨딩 케익’ ‘하얀손수건’을 선사한다.

공연 티켓은 5만, 6만, 7만원. 1588-1555

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