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장애체험학교’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시내 거주 중학생 12명을 선발해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애린원’에 입교시켜 1박2일 일정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각종 장애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친분을 다지게 한다.올 연말까지 총 32기 10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애체험학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것.시는 중학생 자녀를 둔 일반 시민들의 자녀들이 이 학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면서 참여를 원할 경우 장애체험학교의 홈페이지(www.bsdes.com)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051-888-2776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