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20% 인상되기 때문에 오는 30일까지 월드컵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17일부터 해외에서 판매하다가 남은 입장권을 환율 1100원을 적용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다음 달 1일부터는 환율 1300원을 적용, 판매하기 때문에 입장권 가격이 20% 상승한다는 것.
이에 따라 국내에서 매진됐던 6월21일 8강전은 물론 6월1일(우루과이:덴마크)과 3일(브라질:터키)의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입장권은 주택은행 각 지점과 우체국,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052-229-3741)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