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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지침]스트레스성 어질병 M5, H14 시술 효과

입력 | 2002-04-28 17:35:00


요즘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수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악화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대뇌 부위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쉽게 눈이 충혈되고 쉽게 피곤을 느끼며 심하면 어질병까지 일어난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를 거치면서 젊은층에서도 스트레스 때문에 고막(鼓膜) 부위의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서 어질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적지않게 볼 수 있다.

어질병이 나타날 때는 양손을 합장(合掌)하고 편하게 가만히 있으면 진정되는데 도움이 된다.

이때 서암골무지압구를 양손 중지에 끼고 있어도 진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만약 그래도 안정이 안되면 그때는 수지침 시술을 한다.

압통점(壓痛點)을 찾는 압진봉(壓診鋒)으로 중지두(中指頭)의 M5, H14를 꼭꼭 눌러보면 대단히 예민하게 통증이 느껴지는 지점이 나타난다. 양손 중지에서 모두 찾는다.

바로 그곳에 수지침이나 서암침을 찌른다. 압통점에 침을 1, 2개 찌르되 만약 압통점이 약하게 나타나면 그 주변에 여러 개를 찌른다. 그런 다음에 A30, E2와 A8·12·16을 추가해서 찌르면 웬만한 어지러움은 곧 해소되고, 어질병도 안정이 된다.

수지침 한두 번으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중지하지 말고 며칠간 계속해서 시술하고 안정을 취하면 어질병이 근본적으로 해소된다.

위의 방식으로 서암뜸을 떠 주어도 큰 도움이 된다. 02-2231-8012, www.soojichim.com

박규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부산대의대 신경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