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도(경찰체육단)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제32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50m권총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상도는 30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50m권총 본선에서 567점을 쏴 종전 한국신기록 565점을 깨뜨린 뒤 결선에서 93.5점을 보태 합계 660.5점을 기록, 김선일(650.6점·대구백화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도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등극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