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양경욱과장(36)은 8일 어버이날에 ‘꽃배달 서비스’를 양가 부모님께 해드릴 생각이다. 3월14일 화이트데이 때 꽃 선물을 받은 아내가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양과장은 “선물을 할수록 꽃 선물의 가치를 알게 된다”며 “인터넷에 잠깐 접속하면 되고 상품의 질이나 배송 서비스도 믿을 만해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5월,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표현하고픈 날들이 많은 달이다. 이럴 때 마음을 담은 ‘꽃바구니’를 선물해보자. 작은 케이크나 과일 바구니, 와인 한 병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다. 받는 사람의 감동은 생각 이상이라는 게 경험자들의 평가다.
▼꽃배달 인터넷 쇼핑몰▼
업체
홈페이지
114플라워
www.114flower.com
조이인박스
www.joyinbox.co.kr
유어버스데이
www.yourbirthday.co.kr
삼성몰
www.samsungmall.co.kr
LG이숍
www.lgeshop.com
e현대백화점
www.ehyundai.com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다음
shop.daum.net
한솔CS클럽
www.csclub.com
옥션
www.auction.co.kr
바이챌
www.buychal.com
LG유통
www.lgmart.co.kr
야후
store.yahoo.com
농수산TV
www.nsseshop.com
모닝365
www.morning365.com
요즘 인터넷 쇼핑몰들은 꽃은 물론 간단한 화분과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토털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가격은 빨간 장미 100송이를 예쁜 항아리에 담은 세트가 10만∼13만원. 이밖에 꽃바구니 세트 등은 5만∼10만원이다.
꽃의 종류도 장미, 카네이션, 글라디올러스에 난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선물 상대방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꽃과 함께 많이 팔리는 케이크는 크기와 종류, 세트 구성에 따라 2만원부터 6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밖에 과일바구니 선물세트나 샴페인 또는 와인을 곁들인 세트 등 쇼핑몰마다 다양한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통상 꽃과 케이크, 와인 등을 세트로 묶어 5만∼15만원이다.
이들 쇼핑몰은 주문하면 3∼4시간 안에 배달해 주는 특송 체제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는 주문이 폭주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주문하는 게 좋다. 예약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일부 쇼핑몰은 미리 주문할 경우 특별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배달을 한 뒤 돈을 받는 후불제를 도입하거나 동영상으로 받는 장면을 촬영해 e메일로 전송하는 등 고객 서비스도 업체별로 다른 만큼 비교해 보는 게 좋다. 대부분 일정 금액만큼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고 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