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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뉴스]장동건-원빈 6·25 배경 영화에 캐스팅

입력 | 2002-05-02 17:15:00


‘꽃미남’의 선후배 사이인 장동건과 원빈이 강제규 감독의 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제)에 캐스팅됐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를 배경으로 두 형제의 일그러지는 사랑과 휴먼스토리를 그려낼 본격적인 전쟁 영화다. 강 감독은 휴전 50주년이 되는 2003년 하반기에 개봉해 6·25의 역사적인 의미와 한반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번 영화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인 강제규필름은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불고있는 ‘한류’의 주역인 장동건과 원빈을 기용한 것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