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는 원석 같은 사람이고 그게 매력 포인트인데 원석이 대통령 후보로는 적절치 않아 보석처럼 다듬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거품이 상당히 꺼질 것이다(홍준표 한나라당 의원, 3일 '노풍'이 점차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들이 대통령에서 실패한 이유는 우유부단한 지도력, 독선과 아집, 친인척과 측근들로 인한 인사 실패, 불성실 때문이다(미국의 기자 출신이며 대통령 전기작가인 네이슨 밀러, 2일 국내에 번역 출간된 ‘이런 대통령 뽑지 맙시다’에서 미국에서 실패한 대통령 10명을 거론하며).
▽평화의 댐이 범퍼 역할만 제대로 해준다면 하류에 있는 댐의 저수용량을 조절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임희대 충남대 교수, 3일 금강산댐의 현 수위와 높이를 고려할 때 붕괴시에도 우리 측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극우는 불평등과 차별을 헌법에 써넣으려 한다(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후보, 2일 파리 교외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반 르펜 시위에 참가한 시위자들을 높이 평가하며 5일의 결선투표에 대거 참여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 인구는 매년 1000만명씩 늘고 있다(후진타오 중국 국가부주석, 1일 미국 방문 중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한 강연에서 구조조정 외에 인구증가도 실업률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하며).
▽고리에 복리로 빌려 드림, 못 갚을 땐 장기로 갚게 해 드림, 신체포기각서 쓰게 해 드림(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네티즌, 3일 카드 빚을 갚기 위해 5명의 여성을 무차별 살해하는 등 신용카드 부작용으로 인한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신용카드사 광고를 패러디해 비꼬며).
▽경기 관람으로 흘린 땀을 온천으로 깨끗이 씻기 바란다(일본 오이타시 관계자, 3일 월드컵 기간 중 온천도시라는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오이타 종합경기장 티켓을 지참한 사람에게 온천 무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