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趙南浩·사진) 서울 서초구청장이 한국과 프랑스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7일 오후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프랑스 정부 영예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았다.
조 구청장은 1999년 5월 서초구청에 ‘한불 정보센터’를 개설하고 서초구 반포4동에 조성된 ‘프랑스타운’을 적극 지원하는 등 양국 간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 등 주로 기업인들이 받았으며 행정 관료가 받기는 조 구청장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