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희귀종 나비와 수서생물의 변태 과정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생테 체험장이 마련된다.
한국 나비보전센터(센터장 김도성)는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제15회 지용제 행사에 맞춰10∼12일 옥천관성회관 2층 특별 전시실에 나비 생태 체험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비야 가자! 지용 동산에…’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 체험장에는 세계적 희귀종인 붉은점모시나비 등 100여종의 국내외 나비 표본과 장수풍뎅이, 잠자리 유충, 물방개 등 10여종의 곤충이 선보인다.
또 호랑나비와 애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알이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과정과 먹이 식물이 식재된 생태관에서 나비와 수서생물의 활동도 관찰할 수 있다.
옥천〓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