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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9일]'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외

입력 | 2002-05-08 17:49: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것도 신문지 위에서 해결하는 별난 개 차돌이를 소개한다. 차돌이는 신문지를 잡아 끌어도 내려오지 않고, 작게 접은 신문지 위에서도 안 내려 올려고 바둥거린다. 4월 인천에 사는 조봉철씨가 우연히 먹은 주꾸미 때문에 몸에서 낚시 바늘을 뽑아내는 대수술을 한 사건을 전한다.

◆로망스

관우와 채원은 섬에 놀러갔다가 마지막 배를 놓쳐 폐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관우는 채원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한다. 이튿날 집에 돌아온 관우는 아버지의 죽음을 전해듣고, 관우네 가족들은 서울의 한 허름한 집으로 이사간다. 관우는 제일고로 전학가고 그곳에서 채원을 다시 만난다.

◆피플 세상속으로

젊은 패기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무기로 거친 영화 현장을 조율하는 모지은(26) 감독의 첫 번째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제작현장을 찾아간다. 북한 결핵 퇴치사업을 벌이는 유진벨재단의 스티브 린튼(53) 박사와 대구 삼일방적의 직원 김은숙씨(21)를 만나본다.

◆KM스페셜-박효신 콘서트

4월 21일 경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박효신 콘서트를 녹화 방영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주선 레이저 불꽃놀이 등 화려한 이벤트와 발라드외에 록과 댄스 등 그의 다양한 끼를 볼 수 있다. 박효신은 마무리 작업중인 3집의 수록곡을 열창하고, 가수 조앤과 듀엣으로 부른다.

◆학교이야기

구두쇠 집안에서 자란 배원의 아버지는 매사에 뭐든지 아끼라고 가족들을 닦달한다. 배원은 부족한 용돈 때문에 신용카드를 만들어 쓰다 빚 독촉에 시달리자, 학원비를 가장해 돈을 타내 아버지에게 들킨다. 배원은 아버지가 카드 빚을 갚아 주는 대신 아버지가 경영하는 세차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새엄마

은주는 상욱에게 영숙과 끝난 이유가 자기 때문이냐고 묻지만 상욱은 영숙을 못잡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상욱은 마음 속에 여전히 영숙이 있다고 말하고, 은주는 상욱의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윤씨와 은주의 아버지는 양가 상견례 날짜를 잡으며 혼사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