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의 박남신(써든데스)과 18세의 김상기(타이틀리스트)가 국내 남자프로골프 시즌 세번째 대회인 유성오픈(총상금 2억원)에서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박남신은 9일 대전 유성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쳐 김상기를 비롯해 정준(캘러웨이) 모중경(모비스)과 동타를 이뤘다.
강욱순(삼성전자)은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있고 박도규(테일러메이드)는 3언더파 공동 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챔피언 최광수(엘로드)는 1오버파로 부진을 보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