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북 일원의 중요 수자원인 충주호의 수질 보전과 향상을 꾀하고 지역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충주댐 환경보전연구소’가 운영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김필수)은 관리단 물홍보관 2층에 환경보전 연구소 사무실을 마련, 1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환경 시민단체 관계자와 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수자원 공사 직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와 환경 수자원 전문가로 연구위원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연구소는 앞으로 충주호의 수질 개선방향 등에 대한 토론과 협의, 지역의 환경정책 연구,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수자원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또 청소년 생태교실 운영, 환경 교양강좌 개설, 환경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물과 환경에 관련된 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역할을 하는 등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