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갑다고 무조건 피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태양 광선은 주름살 등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피부암을 일으키지만 뼈를 강화하는데는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폐경 전후의 여성이 걸리기 쉬운 골다공증을 치료할 때 햇빛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햇빛을 받아 피부를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 D는 몸 속에서 뼈의 형성을 돕는다.
우리 몸이 비타민 D를 가장 많이 생성하는 시기는 5∼7월이다. 이 기간 중에도 오전 중반부터 오후 중반까지 가장 활발하게 비타민 D를 생성한다. 사무실과 가정에서 자연 채광을 이용하거나 잠시 휴식시간 동안 바깥 공기를 마시러 나갔다가 햇볕을 쬐고 들어오는 것이 비타민 D 생성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