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안전띠 미착용을 단속하던 의경에게 건방지다며 얼굴에 가래침을 뱉은 혐의로 13일 회사원 박모씨(42·포항시 북구 죽도동)를 구속했는데…▽…박씨는 10일 낮 포항시 남구 도로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채 승합차를 몰다 최모 의경(23)에게 단속되자 “어린놈이 건방지게 차를 세운다”며 최 의경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는데 경찰은 “침을 뱉는 것은 모욕적인 행위라 구속영장을 신청하자마자 즉시 발부됐다”고 설명….
포항〓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