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4일 경기 안산시 대부북동∼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항로가 신설돼 대부해운 소속 대부고속 훼리1호(278t급)가 이달 말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부고속훼리 1호는 여객 316명과 차량 28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차도선으로 하루 1회 운항으로 시작, 여름 성수기에는 1일 3회, 봄·가을에는 1일 2회씩 운항할 계획.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는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위치한 섬들로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어 여름철 수도권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