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인 청계고가도로에서 19일 오전 3∼9시 사상 처음으로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게 됐는데…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의 제작사인 이스트필름은 식목일인 지난달 5일 청계고가도로에서 영화의 마무리 촬영을 하려 했으나 교통 혼잡을 우려한 경찰의 반대로 무산되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될 것을 각오하고 일방적인 촬영 계획을 잡았다가 17일 가까스로 서울 경찰청의 허가를 받아냈다고….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