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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3일]'로망스' '해피투게더' 외

입력 | 2002-05-22 17:18:00


◆로망스

관우는 카페에서 채원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은석을 보고 놀라 두 사람에게 다가가고, 채원은 관우에게 상처 되는 말만 남기고 나간다. 은석은 채원과 관우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인턴 사원으로 있는 관우의 누나 윤희를 이용해 관우와 채원을 떼어놓을 계략을 세운다. 한편 윤희는 룸사롱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들통난다.

◆해피투게더

‘학교 가는 길’에서는 영화배우 정준호, 탤런트 한은정, 그룹 ‘악동클럽’의 정윤돈이 ‘학창시절 나는 술 마시고 공공장소에서 자 본 적 있다’, ‘나는 속옷만 입고 쫓겨나 본 적 있다’ 등 질문에 답한다. ‘쟁반 노래방’은 추억의 노래 ‘금강산’에 도전한다. ‘행복한 대결’에서는 신입생 ‘실력’과 아유미가 대결을 펼친다.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

중종 인종 명종 등 3대에 걸쳐 권력을 행사한 문정황후를 재조명한다. 1545년 6월, 문정황후의 친아들 경원대군이 12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한다. 이 후 문정황후는 ‘을사사화’를 일으킨다. ‘을사사화’는 문정황후의 정적인 윤임에게 역모를 꾀했다고 뒤집어 씌어 극형을 내리고, 윤임 일파를 참형에 처한 사건이다.

◆삼국지

일본 NHK TV가 제작 방영한 인형극 첫 회. 서기 2세기 말, 중국을 400년 동안 다스리던 한오조가 쇠퇴할 무렵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다. 어지러운 세상을 지켜보던 유비 관우 장비는 의형제를 맺고 세상과 백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맹세한다. 이들은 황건적의 난에서 혈전을 벌이고, 유비는 지공장군 장보를 물리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천 옹진군의 작은 섬마을에서 80여 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며 사는 김용녀 할머니를 소개한다. 키 170㎝에 머리카락 길이 163㎝인 긴머리 소녀 지영이를 만나본다. 지영 양은 머리 감고 말리는 데도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뇌성마비 재진이와 주인의 휠체어를 지키는 충직한 개 영식이의 우정도 소개한다.

◆특별기획-쿠바 르포, 깨어나는 아바나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현재를 담은 특집 다큐. 80년대 말 극심한 경제난에 봉착했던 쿠바가 빵을 위해 부분적으로 시장경제를 도입한 개방정책을 펼친 과정과 쿠바 사회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한국 상품의 수출 현주소와 한국기업의 쿠바 진출 가능성 등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