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박사’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5일 만의 등판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김병현은 23일 피닉스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5-12로 패했으며 김병현은 승패 없이 평균자책만 1.38에서 1.33으로 낮췄다.한편 샌프란시스코의 거포 배리 본즈는 6회 시즌 16호인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583개를 기록, 이 부문 5위인 마크 맥과이어와 타이를 이뤘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