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유해식물인 돼지풀을 모범적으로 제거한 단체 등에 포상금 총 66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년 전부터 연천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돼지풀은 뿌리가 넓게 퍼져 다른 식물과 농작물 등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는데 현재 서식 면적은 22만여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은 돼지풀 제거를 위해 마련한 관련 예산 6000여만원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많은 돼지풀을 제거한 단체와 기관에 포상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031-839-2241
연천〓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