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대책위원장인 한화갑(韓和甲·사진)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현 정부가 이룬 경제발전과 남북간 평화구축, 정보화선진국 달성 등의 업적을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선거 전망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수도권과 호남에서 승리를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우리 당 후보 당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는데….
“호남 민심이 옛날과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과거 ‘국산품 애용운동’처럼 무조건 찍어달라는 것이 아니다. 질적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겠다.”
-자민련과의 공조는….
“공조방식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지만 이심전심으로 협력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노 후보가 오늘도 영남선거 패배시 재신임을 받겠다고 했는데….
“선거에 자신 있으니 그렇게 말한 것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