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본 브라질과 터키의 경기는 브라질이 1:0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뮬레이션에서 브라질은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디뉴, 카푸, 카를루스 등 주전들의 일방적인 공격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1승을 거뒀다.
하지만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격을 막아내며 1골밖에 내주지 않은 터키의 철벽수비도 주목해야 할 부분. 터키는 수비에 치중하며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기회가 생기면 속공으로 브라질을 공략했다.
물론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우승후보 0순위'의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한 경기였다.
브라질-터키 예상경기
실제 전문가들의 분석에서도 브라질이 한수위다. 호마리우의 대표팀 탈락과 지역예선에서 3위로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본선에 올라왔지만 호나우두, 히바우두 등이 버티고 있는 한 우승후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에 반해 터키는 `슈퍼스타' 하칸 슈퀴르가 있기는 하지만 54년 스위스대회 이후 48년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올라 브라질의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