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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파일]서울경매장 인터넷 자동차 경매 도입外

입력 | 2002-06-03 18:13:00


■자동차 한 대를 15초 만에 경매하는 실시간 인터넷 경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고차를 경매하는 시스템을 구축,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인터넷 경매 사이트가 일정한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산발적으로 응찰을 받는 것과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응찰할 수 있는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기술을 적용, 실시간으로 경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

경매 진행상황 및 결과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aa.co.kr)를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직접 경매장에 나오지 않아도 컴퓨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차를 출품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이나 전화(031-288-1000)를 통해 출품신청을 한 후 출장 평가사가 실시하는 차량 품질평가를 받으면 된다.

■비씨카드는 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비씨카드로 사는 고객들에게 최고 6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고 밝혔다.

대우차는 6월 한 달간, 르노삼성차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신차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6개월 할부결제시 할부 수수료를 면제해 줄 방침.

또 5월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쌍용자동차 구입고객에 대한 6개월 무이자 할부행사도 6월말까지로 한달 연장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수입판매 법인인 한성자동차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고객들에게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연말까지 웨딩카로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