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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월드컵공원 이용객 100만 돌파

입력 | 2002-06-04 17:28:00


지난달 초 문을 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의 월드컵공원 이용자가 100만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1일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월드컵공원을 찾은 시민은 총 108만7000명으로 하루 평균 3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드컵기간 중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 2일 하루에만 22만7000명이 월드컵공원을 찾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공원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서 월드컵경기가 생중계되고 ‘깃발미술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