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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5일]'로망스' '인간극장' 외

입력 | 2002-06-04 17:56:00


◆로망스

채원과 관우는 관우의 동생 공명을 데리고 동물원 구경을 간다. 지수는 채원의 행동을 신문사에 제보하고, 수미가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교장에게 보여준다. 교장은 조심스러워하는데, 관우의 담임이 우연히 채원과 관우가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길에서 주워 일이 커진다. 이에 채원과 관우는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인간극장

서정순 할머니(71)는 속초에서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하다. 할머니는 반찬거리 병원진료 차편을 거저 얻어서 해결하면서도 언제나 당당하고 심지어 욕설까지 퍼붓는다. 그러나 할머니는 18년전부터 독거노인 20여명을 돌보고 있다. 그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하루 지난 야채들을 걷어 노인들의 반찬을 만든다.

◆색소폰과 찹쌀떡

갑수의 컴백 공연으로 봉구와 갑수네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고 낙원동은 떠들썩 해진다. 우연히 수남과 자영은 성당에서 만나고, 수남은 자영에게 딸 장미의 선물을 고르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그 보답으로 휴대전화 줄을 선물한다. 한편 자영은 엄마한테 선보라는 말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트위니스

아이들은 소풍간다고 들떠 있다가 소나기가 내리자 손뼉치며 ‘천둥이 치면’이란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계속 박자를 틀린 제이크가 화를 내며 가버리자 주디 선생과 두들스가 위로하러 간다. 제이크의 멋진 플라멩고 춤 실력을 본 그들은 손뼉치기도 잘 할 것이라며 격려하고, 제이크는 다시 손뼉치기에 도전해 성공한다.

◆나쁜 여자들

우편물을 정리하던 연희는 남편 택수와 정화가 다정히 찍은 사진을 보고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안절부절 못한다. 봉출의 집안과 상견례를 하는 열매는 봉출의 누나가 열매의 약점을 들추자 눈물만 흘린다. 봉출은 작전이 제대로 이뤄지자 쾌재를 부른다. 연희는 택수의 일로 충격을 받아 유산한다.

◆미스터리 극장-위험한 초대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는 해주는 근사하고 자상한 남자 친구가 생긴다. 혼자 사는 아주머니댁에 하숙을 하는 해주는 제사상 차리는 것을 거들던 밤에 누군가 주위를 맴도는 기운을 느낀다. 남자 친구와 관계가 깊어갈수록 해주의 주변엔 음울한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고,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