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변증남(卞增男·59·사진) 전자전산학과 교수가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02년 세계 자동화 학술대회(WAC 2002)’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성취상’을 받는다.
변 교수는 퍼지 이론 및 인공지능시스템 등 소프트 컴퓨팅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은 지금까지 퍼지이론의 창시자인 자데 박사, 산업용 로봇의 아버지로 불리는 엔젤버거 박사 등이 수상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