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이 12∼14일 영화 ‘해안선’의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충남의 한 사설 극기 훈련장에서 몸을 다진다.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은 해안 철책선에 인접한 군부대가 배경인 영화로 장동건은 무단 침입한 남자를 실수로 죽인 뒤 그 남자의 애인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병사 역을 맡았다.
장동건의 극기 훈련에는 해병대 출신인 김 감독이 “배우들의 강한 눈빛이필요하다”고요구함에 따라20여명의 출연진이동참한다. 이들은 14일 훈련을 마친 직후 곧장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