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가 개봉 63일만인 6일 전국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4월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 주말 35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을 예고한 데 관객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이날 400만 돌파를 기록했다.
이는 ‘친구’(810만) ‘쉬리’(620만) ‘공동경비구역 JSA’(583만) ‘조폭마누라’(525만) ‘엽기적인 그녀’(488만) ‘신라의 달밤’(442만)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집으로…’는 현재도 서울 16개, 지방 4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어서 흥행 기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집으로…’는 토속적인 산촌을 배경으로 77세의 할머니와 7세 손자 사이에 영글어가는 사랑의 감동을 담았으며 북미 배급권을 구입한 미국 파라마운트사는 연내 미국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허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