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간판 발레리노이자 국립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이원국씨(36)가 같은 발레단 연수단원 장윤미씨(25)와 7월1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10년 전 이씨가 당시 중학생이던 장씨의 무용 지도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어왔다.
이씨는 중앙대 무용과를 나와 97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았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