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3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부진, 공동40위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9일 뉴욕주 해리슨 웨체스터GC(파71)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40위(1언더파 212타)로 밀려났다.
한편 2부투어에서 5승이나 거뒀지만 PGA 무대에서는 6년 동안 한차례 우승도 없는 크리스 스미스(미국)가 단독선두(11언더파 202타)에 나선 가운데 로렌 로버츠(10언더파 203타·미국)는 스미스를 1타차로 쫓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1타를 줄였으나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13위에 머물러 대회 2연패가 힘들게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