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세네갈과 탈락위기에 놓인 우루과이의 A조 마지막 경기.
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미리 본 세네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세네갈이 1대0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뮬레이션에서 세네갈은 전후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우루과이를 압박해 결국 1승을 추가했다.
반대로 우루과이는 세네갈의 공격을 적절히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세네갈-우루과이 예상경기
실제 경기에 있어서도 세네갈이 한수위다. 세네갈은 공격과 수비 모두 우루과이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이를 프랑스전에서 이미 입증한 상태.
이에 반해 우루과이는 덴마크에 1대2로 지고 프랑스에 0대0으로 비겨 이 경기에서 지면 귀국행 비행기에 타야 할 판.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또 경기시간대가 아프리카에 유리한 오후 3시30분이라는 점에서 이 경기로 인해 세네갈이 아프리카 돌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