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반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한국 대 미국 경기의 지상파 방송 3사 종합시청률이 59.6%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이날 시청률은 지난 4주간 같은 시간대 평균 종합시청률 6%에 비해 10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 시청률은 한국과 폴란드 전의 74.1%보다 낮았으나 서울 세종로 네거리 등에 몰린 ‘길거리 응원단’을 감안하면 체감 시청률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별로는 MBC 27.5%, SBS 20.1%, KBS 1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