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월드컵 축구 경기 길거리 응원 도중 남의 지갑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1일 정모씨(20·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씨의 여동생(18)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경찰에 따르면 정씨 자매는 10일 오후 5시40분경 한국-미국전 길거리 응원이 벌어졌던 서울 종로구 신문로동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응원하던 황모씨(24·여)의 핸드백 속에 있던 지갑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