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포르투갈에 대한 도전은 1년반에 걸친 히딩크강좌의 졸업시험이 될 것이다(일본 요미우리신문, 미국과 1-1로 비긴 한국이 강호 포르투갈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전 국토에 붉은 색 카페트가 깔린 듯한 날이었다(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 한국-미국전이 열릴 때 수많은 한국 시민들이 붉은 셔츠를 입고 응원에 나섰다며).
▽높은 허들을 넘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재일동포인 이국수 전 베르디 오사카 총감독, 11일 한국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포르투갈에 맞서 선전할 것이라며).
▽빈 자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입장권 문제가 점차적으로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도야마 아쓰코 일본 문부과학상, 11일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경기장 공석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하며).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