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남부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1000억원을 들여 수원시 이의동 중소기업지원센터 인근 부지 3만여평에 2005년 말까지 전시 및 컨벤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지 매입과 전시 및 컨벤션센터 건립은 도비로 충당하고 호텔과 쇼핑몰, 공항터미널, 문화오락시설 등은 민자를 유치해 지을 방침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사업설계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2003년부터 부지 매입 및 설계에 들어가 2004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