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한나라당 조원극(趙源克·70) 후보와 민주당 김윤주(金潤周·54) 현 시장, 자민련 김영재(金永宰·48) 후보, 무소속의 유희열(柳希烈·42), 조용민(趙容敏·37) 후보 등 5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조 후보는 “구시가지와 산본 신시가지의 격차가 군포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공동체적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정보화에 앞서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 후보는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육기금 100억원 조성 △시청에 청소년 지원부서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자민련 김 후보는 “군포를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룬 선진 녹색도시로 조성하겠다”며 공약으로 △당정천의 친환경적 복원 △금정역 민자역사 유치 △종합대학 및 종합병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유 후보는 “낙후된 구시가지를 개발시켜 산본신도시와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군포∼부곡역 사이 역사를 신설하고 환경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조 후보는 “구태의연한 행정을 혁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시장 전용차량 폐지 △안양천 정화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군포〓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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