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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 내달 14일부터 열린다

입력 | 2002-06-12 17:59:00


제주의 깨끗한 산과 바다를 레포츠와 함께 즐기는 ‘제3회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가 내달 14일 개막돼 8월5일까지 계속된다.

제주시가 마련한 이 축제는 이호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 해안도로, 종합경기장 등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레저스포츠 대축제는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테우(제주 전통 떼배)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의 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다이빙 장비전시를 비롯해 수중 보물찾기, 스킨다이빙 교실, 수중사진 전시회 등으로 꾸며지는 제주스쿠버다이빙축제는 12∼14일 펼쳐지며 제주시장배 철인 3종경기는 13∼14일 해안도로에서 개최된다.

또 돌하르방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30∼31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해변자전거대행진은 17일 개최된다.

북제주군 구좌읍 월랑봉에서는 제주시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가 8월3일부터 이틀동안 열리고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을 배우는 해양체험프로그램은 14부터 8월5일까지 이호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