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9월 16일부터 케이블방송 옥시즌을 통해 새 토크쇼를 내보낸다.
‘오프라 애프터 더 쇼’라는 제목으로 전파를 타게 될 이 프로그램은 “신발 벗은 편안한 기분으로 청중과 제한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윈프리는 말했다.
이 프로는 매주 저녁 7시30분(미국 동부시간) 방영되며 다음날 아침 8시30분과 밤 10시, 밤 11시30분에 재방영된다.
옥시즌사의 제럴딘 레이번 대표이사는 “수많은 직장여성들이 낮시간에 오프라 쇼를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들에게 볼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이 자산가치를 10억여달러로 평가하는 미디어 그룹 하포의 소유주이기도한 윈프리는 이 계약으로 새로운 돈방석을 깔고 앉게 될 전망이다. 윈프리는 98년 설립된 옥시즌 미디어 그룹의 지분 25%를 소유하고 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