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대표팀과 루이스 피구, 세르지우 콘세이상 등 스타군단을 거느린 포르투갈의 '피할 수 없는 한판' D조 최종전 경기 결과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꼭 승리하기를 염원하는 이 경기의 승패를 알아보기 위해 동아닷컴은 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미리 시뮬레이션 해 보았다.
모두 7회에 걸친 이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게 이길 확률은 28.5%, 비길 확률이 57%, 패할 확률 14%로 비교적 비길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비기는 경기일수록 포르투갈을 압도하는 힘, 스피드, 기술, 조직력 등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르투갈은 전 경기에서 파울레타, 피구 등 스타플레이어에 의한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기운영으로 시종일관 한국팀에 끌려다니는 양상을 보여줬다.
한국팀 승리의 주역은 당연 황선홍. 황선홍은 7회의 시뮬레이션중 총 4골을 넣으며 한국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렇다면 실제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까?
비록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열세에 있지만 '결코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는 히딩크의 말처럼 포르투갈의 허점을 공격적으로 파고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다.
또 포르투갈 중앙수비수 조르제 코스타와 페르난두 코투의 느린 발이 안정환의 빠른 발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그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횟수
경기 결과
동영상 보기
2차
한국 1 : 1 포르투갈 한국 1 : 1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3차
한국 0 : 0 포르투갈 한국 0 : 0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4차
한국 3 : 0 포르투갈 한국 3 : 0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5차
한국 2 : 2 포르투갈 한국 2 : 2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6차
한국 0 : 1 포르투갈 한국 0 : 1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7차
한국 3 : 3 포르투갈 한국 3 : 3 포르투갈 시뮬레이션
1차
한국 2 : 1 포르투갈 한국 2 : 1 포르투갈 시뮬레이션